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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뱉은 말도 다시 보자 / 또 대진연

2024-03-09 6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여랑야랑, 정치부 전민영 기자와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뱉은 말도 다시 보자, 꺼진 불도 아니고 뱉은 말을 다시 봐야 하나요? <br><br>네. 지금 여야가 말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. <br><br>이재명 대표, 어제 '2찍' 발언했다 논란이 돼서 하루 만에 사과했다는 소식 조금 전 전해드렸죠. <br><br>그런데 선거철이다보니 공천이 확정 후보의 오래 전 발언까지도 재조명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Q2. 얼마나 과거로 거슬러갑니까? <br><br>국민의힘 장예찬 전 최고위원, 10년 전 SNS에 올린 글로 민주당으로부터 공격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장 전 최고위원은 성행위를 의미하는 단어를 써서 논란이 됐는데요. <br> <br>사생활에서 도적적 문제가 있더라도, 맡은 직무에서 전문성과 책임감을 보인다면 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 건강한 사회라고 강조하면서입니다.<br> <br>민주당은 "부끄러운 입을 닫고 국회의원 후보직에서 즉각 사퇴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 <br><br>Q3. 말로 논란이 된 사람, 또 있습니까? <br><br>도태우 변호사인데요. <br> <br>이번엔 5년 전입니다. <br> <br>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 "5·18에 자유민주화적 요소가 있지만 그 외 문제적인 부분들이 있고 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게 상식" 이라고 발언한 건데요.<br> <br>민주당은 역시 "5·18 북한 개입설을 당당하게 말해야 공천을 받을 수 있는 게 국민의힘 공천의 시스템이냐"며 비판했습니다. <br> <br>Q4. 그런데 왜 몇 년 전 발언이 이 시점에 수면 위로 올라온 겁니까? <br><br>장예찬 전 최고위원은 부산 수영구, 도태우 변호사는 대구 중·남에서 공천을 받았기 때문이죠. <br> <br>과거에도 총선 전 설화로 인해서 중도 포심이 떠나는 경우가 많이 있었죠. <br> <br>여야 모두 이런 효과를 거두기 위해 오래 지난 발언도 찾아내서 공격을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> <br>Q5. 민주당은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하는데, 국민의힘은 어떻게 한다고 합니까? <br><br>국민의힘은 당장 공천을 취소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. <br> <br>어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, 관련 질문이 나오자 질문 도중 말을 끊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어제)] <br>"우리 당과 저희 5·18에 대한 생각은 제가 취임 이후 1월에 광주 5·18 묘역에서 했던 말 그대로입니다. 우리 당의 입장은 명확하다…." <br> <br>한 위원장, 언행에 신중할 것은 계속해서 당내에 당부하고 있죠. <br> <br>일단 도태우 변호사는 "정제되지 못한 개인적인 발언으로 심려를 끼쳤다"면서 언행에 신중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.<br><br>Q7. 다음 주제로 넘어가죠. 시위하는 장면이 보이네요. 또 OOO, 무슨 말인가요? <br><br>네. 대진연, 대학진보연합 관계자들이 오늘 또 난입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> <br>성일종 의원이 한 장학금 수여식에서 인재 육성 중요성을 강조하며 이토 히로부미를 예시 든 걸 문제 삼아 국민의힘 당사에 무단 침입한 건데요. <br> <br>이들은 한동훈 위원장에게 성일종 의원의 발언 사과와 함께 공천 취소와 출당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"조선총독부 초대 통감인 그런 사람을 어떻게 인재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?" <br> <br>"정계를 떠나라! 떠나라! 정계를 떠나라!" <br><br>Q8. 경찰에 끌려나갔네요. 어떻게 됐나요? <br><br>대진연 관계자들, 경찰의 해산 요구에도 시위를 이어가면서 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에 대해 "민주주의에 대한 위협"이라며 비판했고요. <br> <br>박정하 수석대변인은 "대학생들의 의견 관철을 위한 행태로 치부하기엔 도를 넘었다"고 지적했습니다. <br> <br>Q9. 대진연 관계자들, 이렇게 난입을 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? <br><br>네. 올해 초에도 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며 출입이 통제되는 대통령실에 진입하려고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. <br> <br>"가자!" <br> <br>"뭐야. 당신들 뭐야." <br> <br>"김건희를 지금 즉시 특검하라! 특검하라! 특검하라! 특검하라!" <br><br>당시 대진연 회원들은 경찰에 공동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체포됐고요. <br> <br>자신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, 어디든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죠. <br> <br>법 테두리 안에서 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야겠죠. (법안에서) <br><br><br /><br /><br />전민영 기자 pencak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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